3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및 유모차 소독 서비스 운영 재개


[수도권=코리아플러스] 심형보 기자 =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의왕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와 유모차 소독서비스가 3월 새 봄과 함께 다시 시작된다.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2일 고천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의왕역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봄(4∼6월)과 가을(9∼10월) 행락철에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산들길 등 평소 자전거 이용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추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수리대상은 펑크, 림 교정과 브레이크 및 변속기 조정 등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부터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와 함께 유모차 및 유아용품 소독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카시트, 장난감 등 집에서 세탁이 어려운 유아용품과 유모차 소독서비스 제공을 통해 개인위생관리에 관심이 많은 육아부모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청계종합사회복지관 내 장난감대여점 앞에는 소독기가 상시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해 편의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와 유모차 소독서비스가 나날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및 유모차 소독서비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각동 주민센터의 홍보전단을 참고하거나, 도로건설과 그린웨이팀(☎345-3381~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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