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열린음악회, 4월 과학문화제, 과학기술인 걷기축제 등

▲ 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과천=코리아플러스] 김정경 기자 = 과학기술 50년과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기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과학기술인의 긍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과학기술 50년을 맞아, 과학 기술 및 정책 분야별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비전을 정립하기 위한 '과학기술 50년 대토론회 시리즈'를 추진하고,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8월)도 확대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50년 간 과학기술 주요 정책성과를 총정리하고, 시대별 ‘정책-대표기술-대표인물’을 연계한 성공스토리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과학기술의 역사를 정리한 '과학기술 50년사'도 발간한다.

4월 과학의 달 첫 행사로 과학기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과학기술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그 의미를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 50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가 오는 4월 3일(일)에 전국에 방송된다.

국립과천과학관 등 전국 5개 과학관에서 동시 개최하는 '4월 과학문화제'는 4월 2일(토)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까지 2일간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과학기술 50년,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에 떠나는 가족과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사이언스북콘서트, 드론체험, 사이언스매직쇼 등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각 지역에서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고,

성인을 포함한 전 국민의 과학 창작·문화 활동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과학클럽'의 전국 발대식이 열린다.

과학기술인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미래희망 100년의 결의를 다지는 '과학기술인 숲 향기길 걷기축제'(4월 16일(토))가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탄동천 일대에 펼쳐진다.

본 행사에는 과학기술 출연기관 및 대덕특구 과학기술단체 소속 과학기술인, 이공계대학생 등 1,000명 이상 참가할 예정이며, YTN이 주관하는 제2회 '과학사랑음악회'가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도 과학기술·정보통신계 주요 인사 및 수상자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4월 21일(목) 개최된다.

본 기념식은 ‘과학의 날(4월 21일)’과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맞아 과학기술인과 정보통신인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정보통신 입국의지를 다지고, 과학기술·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연구소이자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대중에게 과학을 쉽게 설명하는 과학소통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하는 대회인 '페임랩코리아'본선(4월 29일(금))이 MBC라디오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페임랩 코리아' 는 과학소통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번 본선에서는 전국예선을 거친 10명이 참여하고 수상자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페임랩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그 외에도 4월 한 달 동안 전국 과학관, 과학기술 정부출연(연),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 체험·전시 및 강연 프로그램 등이 개최된다.

또한, 온라인·모바일을 활용한 과학문화 정보제공과 이벤트도 강화한다.

지난 25일(금)에 오픈한 과학기술 50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문화 행사 등 관련 통합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민이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도록 과학과 관련된 주제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개발·배포하며, 과학기술50년의 축하·희망 메시지를 확산하는 SNS 릴레이캠페인, 국민이 참여하는 공모전 등을 추진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 50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