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0일부터 월 4회…강원도 대표 관광지로 떠나는 릴레이 열차여행

▲ 춘천관광코스 강촌레일파크

[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강원도 대표 관광지와 축제현장으로 떠나는 경춘선 ‘ITX-청춘 드림투어’ 관광열차를 운영한다고 코레일이 밝혔다.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는 코레일과 강원도 5개 시군이 공동으로 강원도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엄선해 연중 운영하는 관광열차다.

각 지역 관광 코스별로 이색 먹거리와 체험 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마련돼 있고 춘천역에서 관광지까지 투어버스가 운행될 계획이다.

첫 운행은 오는 4월 말 춘천시와 홍천군으로 출발한다.

춘천지역 관광열차는 20일(수), 24일(일), 27일(수), 30일(토) 오전 8시에 용산역을 출발하며 남이섬, 경강레일바이크, 의암호스카이워크 등을 관람하고 오후 8시15분 용산역에 도착한다.

홍천지역 관광열차는 21일(목), 23일(토), 28일(목)에 운행하며 오전 8시에 용산역을 출발해 산소100리길 트래킹, 카트레일카 탑승, 토속어류생태체험관 관람코스 등을 거쳐 오후 8시40분에 용산역에 도착한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는 코레일관광개발( www.korailtravel.com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여행센터 7개소(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원역, 안양역, 광명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코레일관광개발 고객센터(1544-7755)에도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올 12월까지 연간 40여회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를 정기 운행할 계획이며 춘천시와 홍천군 이외에도 인제군, 양구군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지역별 관광코스로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를 통해 편리하게 강원도 대표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관람하기 바란다”며 “관광열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해 강원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간 교류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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