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가, 쿠로다 요시미 한국 방문!

[부천=코리아프러스] 김병돈 기자 = 한국인들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일본 유명 만화가 쿠로다 요시미가 일본 대지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조관제)를 비롯한 만화단체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은 지난 2일 일본 만화가와 국민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응원이 담긴 만화전시와 성금을 모아 일본에 전달했다.

이에 작가는 이날 낮 조관제 회장을 만나 일본 만화가들을 대신해 한국 만화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했다. 또한만화가 이해경, 이태경 작가와 함께 진흥원을 둘러보며 한ㆍ일 만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부천시청의 만화산업팀도 방문했다.

조관제 회장은 ‘희망 만화전’에 전시했던 작품과 행사 당일의 생생한 사진들을 쿠로다 요시미 작가에게 전달했다.

한편 작가는 <내일의 죠>작가인 일본만화계의 거장 치바 테츠야 선생의 어시스턴트를 거쳐 1999년 빅코믹에 연재했던 <맛1번지(味いちもんめ)>로 소학관 만화부문 청년 일반만화부문을 수상했고, 같은 작품이 드라마화 되어 일본 인기 그룹 SMAP의 나카이 마사히로가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현재 소학관에서 발행하는 청년 코믹 주간지 <빅 코믹스 스페리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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