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코리아플러스】이호석 기자 = 단양장학회는 관내 고등학생 90명, 대학생 67명, 명문학교 육성 등을 위해 매년 4억 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5일 오후 5시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과 만남의 장이 열렸다.

단양장학회는 타 시군으로 유출되는 우수한 인재와 줄어드는 단양인구를 막고 단양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하고자 1996년 단양군청 공무원들이 담배 판매 수익금을 시작으로 기업체, 사회단체, 금융기관, 단양군민, 출향군민이 성금을 모아 설립됐으며 지난해 11월 100억 원을 달성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장학증서 수여식 자리에서 “장학생 여러분은 단양의 얼굴이고 기둥이고 희망이다”며 “삶의 여정 속에서는 만날 수 있는 험난한 거치 파도도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는 장학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말에는 한 노부부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자녀가 성장 할때 용돈 한번 제대로 주지 못한 것이 응어리로 남아 있다며 그동안 모은 쌈짓돈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전달하는 등 수많은 미담이 단양장학회 20년 역사와 함께 전해지고 있다.

단양장학회는 관내 고등학생 90명, 대학생 67명, 명문학교 육성 등을 위해 매년 4억 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5일 오후 5시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과 만남의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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