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자기 첨단소재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모집

【이천=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경기도가 도자기 첨단 소재 기술개발을 통해 도내 도자기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도는 이를 위해 ‘2016년도 도자기 첨단소재 기술개발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사업 주관 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부분 영세하여 자체적 개발여건이 부족한 도내 도자업체의 신소재, 신기술 개발을 지원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은 3가지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유약과 소지(素地, 도자기 제작용 흙) 개발을 지원해 시장 개척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둘째 도자업체의 생산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약과 소지의 성분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셋째 신소재 유약과 디자인 개발을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도자기 시장은 벽면, 보도블록, 갤러리, 아트타일 등 적용 분야가 확대되는 등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 사업이 도내 영세 도자업체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통한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신성장동력 육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주관 기관 신청자격은 도자기 관련 연구 장비 보유 및 연구개발 실적이 축적되고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연구기관 등이며, 컨소시엄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도 담당부서에 방문 접수해야하며,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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