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날개 달아줘야”

[부천=코리아프러스] 박진형 기자 = 경기도교육감은 4일 오전 부천지역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 참석해 부천지역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알파고 시대, 우리 교육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외우고 답을 맞히는 과거의 교육에서 벗어나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꿈과 상상력을 심어줄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도록 만들어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아이들의 변화”라며, 우리 아이들이 가진 상상력을 바탕으로 내일은 더욱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학부모의 역할은 우리 아이들을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이며,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시라. 그러면 오히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더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독서도 하고 가급적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큰 교육적 효과를 가져 온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선생님들이 마음 놓고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존중해 달라. 그러면 훨씬 더 좋은 학교가 될 것”이라고 당부하며 이날 공감토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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