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문화계 등과 충분한 검토 및 협의를 거쳐 최종결정 예정

【구미=코리아플러스】조성홍 기자 = 경북 구미시는 6일자 발표된 구미경실련 성명서(28억짜리 박정희 뮤지컬 취소 등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예산, ‘축소’쪽으로 급반전!) 와 관련해 ‘아직은 결정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정희뮤지컬은 내년 박정희대통령 탄생 100돌을 맞이해 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기적의 역사를 재조명 해 탄생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자 준비되어 왔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대중성 있는 웰메이드 작품을 위해 관계분야 최고의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등의 많은 제작 과정을 지금까지 진행하여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사업에 대한 일부언론, 정치계, 지역 시민단체들의 우려와 걱정이 강하게 표출되고 있고, 이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과 오해가 증폭됐다.

구미시는 경상북도, 지역 문화계 등과 함께 여러 가지 의견과 대안들을 논의하며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기념사업 발굴을 위해 시민공모 등 다양한 여론수렴 과정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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