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코리아플러스] 윤종곤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4~15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전국 중등교장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직무연수가 실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중등교육’이라는 주제로, 첫째날은 교육부 김동원 학교정책실장의 ‘모두가 행복한, 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 인재’ 특강과 종합교육연수원 임선하 박사의 ‘창의 인재를 기르는 중등교육’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둘째날은 통일부 김형석 차관의 ‘통일 한국교육’과 헌법재판소 안창호 재판관의 ‘헌법재판의 이해’등 특강을 통해 중등학교장으로서 전문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교육은 창의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줘야 한다”며 “전남은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토론 수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남은 생태수도 순천을 비롯하여, 여수밤바다, 남도답사 1번지, 명량해전 유적지 등 학생들의 테마형 감성교육 체험학습 장소로 최적지이다”며 다양한 체험장으로 도내 유명지역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연수 기간에 담양중학교와 진도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비롯하여 전남교육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그 동안의 전남교육 성과를 전국 2,500여명의 중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알리는 등 전남교육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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