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15일간 유관기관에 201건 넘기고, 278건 공동대응

[광주=코리아플러스방송] 박상민 기자 =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중인 긴급신고전화 통합 서비스 시행으로 유관기관 통보와 공동대응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긴급신고전화 통합 서비스 시범운영 15일 동안 유관기관으로 넘긴(이첩한) 신고전화가 201건, 하루 평균 13.4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4.3건보다 211.6% 증가했다.

긴급신고전화 통합 서비스를 활용해 소방,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한 신고는 278건으로, 시민들의 신고 편의와 긴급상황 대응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기식 119종합상황실장은 “오는 10월28일 전면 서비스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재난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시범 운영은 7월1일 광주와 전남, 제주를 시작으로 7월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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