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6차산업 제품 판로확대 나선다

[강릉=코리아플러스] 박진형 기자 =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도내 6차산업 인증사업자 제품에 대한 유통망 확대를 위해 7월 21일 강릉시 교동 강원양돈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강원도 6차산업 제품관’ 3호점 개장식을 가졌다.

안테나숍(6차산업 제품관)은 6차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성향 및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기획 및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종의 테스트 공간을 말한다.

강원도는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이마트 춘천점에 안테나숍 1호점은 38개 업체 208개 상품이 입점해 점차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금년도 상반기까지 1억4천5백만원의 매출실적을 보였으며, 안정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안테나숍 2호점은 원주원예농협하나로마트 1층 매장 33㎡ 규모로, 40개 경영체가 생산한 272개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주요 판매상품으로는 유기농 우유 및 유제품, 농산가공제품, 농협우수제품, 뷰티제품 등이다.

강원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는 6차산업제품관을 마케팅 활동 거점으로 활용하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체들에게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비롯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생산을 위해 상품 유통품평회를 개최하여 신상품 개발과 제품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 농정국장은 도내 6차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품생산과 유통·판매에 다양한 정책을 지속으로 추진하고, 농가소득증대와 농촌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강원도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의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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