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북남원I.C 연결도로(북남원I.C 교차로 ~ 남원역 교차로)가 25일 전면 개통하였다.

북남원 IC 연결도로는 지난 2011년 11월 착공되어 총 241억원(국비 175억원, 도비 5억원, 시비 56억원, 특별교부세 5억원)이 투입돼 4차선 도로로 신설됐다.

북남원I.C 연결도로는 당초 올 연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체계적인 공정관리로 준공 기한보다 5개월여를 단축했다.

북남원I.C 연결도로 개통으로 북남원 I.C에서 남원시내까지의 접근 거리를 2.1㎞ 단축시켰다. 또, 5분여 만에 시내권에 접근할 수 있어 시민들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기존 오수 I.C를 통해 이뤄지던 남원 진입을 북남원 I.C로의 진입으로 유도하게 됨으로써, 시간과 물류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남원시는 당초 평면 교차로로 예정되어 있던 북남원I.C 입구 교차로를 회전 교차로로 바꾸어 달라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입구 교차로를 변경했다.
금강마을 앞 교차로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전면 개통 이후에도 교통안전 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을 지속 추진하여, 시민들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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