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책 추진 태스크포스팀 구성

[대전=코리아프러스] 김용현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11년도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폭염 종합대책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 및 강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상황 발생시 구민의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폭염대책의 효율적, 체계적 추진을 위해 재난관리과를 중심으로 가정복지과, 보건소 등 관련부서 합동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9월 말까지 운영한다.

태스크포스팀은 폭염상황 총괄관리, 폭염대비 방문간호 관리체계 및 응급의료 지원체계 정비, 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의약품 공급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을 총괄 추진한다.

또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3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노인들이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방문간호 담당자, 지역자율 방재단 등 관련 인력을 재난도우미로 활용 주기적인 방문, 안부전화 등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 확인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이행을 독려한다.

이와 함께 폭염 특보 발령과 무더위 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재난문자서비스를 이용 재난도우미에게 관련정보를 실시간 제공,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청 관계자는 “폭염은 높은 열적 스트레스를 동반 건강에 위험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 등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처 구민생활에 불편을 초래 할 수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한낮 뜨거운 햇빛 피하기 등 폭염 대비 8가지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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