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교동초, 호국모험활동 참가

[연기=코리아프러스] 강민식 기자 = 조치원교동초등학교(교장 신영시)는 지난 18일~1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2011 컵스카우트 호국모험활동에 참가했다.

2011 호국모험활동에 참가한 4~6학년 13명의 컵스카우트 대원들은 토요일에는 전쟁기념관, 롯데월드를 견학하고, 일요일에는 임진각을 거쳐 북한 땅이 내려다보이는 도라 전망대와 제3땅굴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평소에 다른 세상에 있는 것처럼 느끼던 북한이 사실상 통일만 된다면 우리나라와 금방 오고갈 수 있는 곳임을 알고 분단의 현실에 대해 직감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홍록기 학생(4)은 "땅굴이 아닌 땅위에서 우리나라 사람과 북한 사람이 함께 만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호국모험활동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호국모험활동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명복을 비는 시간이 됐고, 전망대에서 북녘땅을 바라보면서 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다시 한번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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