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코리아프러스] 천원기 기자 =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지사무소 및 지역본부 각 부서별로 릴레이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농협은 지난 17일 지역본부 직원 20여명이 당진군 고대면 당진포리 배농가를 찾아 수작업이 요하는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오는 25일에는 경제사업본부 직원 20여명이 주말을 이용해 당진군 송악면 농가를 찾아 감자캐기 작업 지원과 감자수매작업을 돕는 등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

앞서 충남본부는 지난 11일 경영지원부 및 대사동지점 직원이 금성면 의총리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수작업을 필요로 하는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 지원을 시작으로 14일에는 금융사업부 직원 20여명이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 1구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을, 충남신용보증센터 직원 10여명은 연기군 서면 고복리 농가의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임승한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농촌 현장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각 기관 및 단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충남농협은 관내 계통조직을 최대한 동원하여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농협은 지난 4월 중순경 천안과 아산지역을 찾아 단기간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 배 화접작업 인력지원을 시작으로 고구마순 심기, 토마토 수확 돕기, 고추농가 정식 돕기, 열매솎기, 배 과일봉지 씌우기 등 본격적인 영농기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농협 임직원 및 농촌 사랑봉사단 회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지원하는 등 영농철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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