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남원시는 2015년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된 송동면 장국리 표고재배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연중 표고생산량 확대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업후계자로 재배경력이 15년된 조*용씨는 2015년 하반기 사업을 착수하여 표고재배사(3,328㎡)설치, 표고자목 구입 및 종균접종을 통해 현재 저온성 생표고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내년 가을 첫 수확을 위해 겨울용 온풍난방기, 고품질 생산을 위한 제습기, 보관 및 유통을 위한 저온저장고, 작업장 등을 갖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 무농약 표고로 수도권 학교 급식용으로 판로가 확보되어 있고 남원농산물 대표브랜드인 춘향愛인 상품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공모)은 지원조건이 보조 60%, 자부담 40%로 산림소득사업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전문임업인) 및 생산자단체를 선정하여 산림소득 사업의 내실화·규모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임업인의 소득증대 기여 효과가 있다.

현재 2017년도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 공모중으로 9. 2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산림과 관계자는 사업계획 신청을 통해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심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야 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사업의지가 있고 관심있는 임업인 및 단체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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