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만의 색깔을 담을 수 있는 BI 및 캐릭터(대표동물 수달) 개발

【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주시가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되고 있는 전주동물원의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BI(Brand Identity) 개발에 나선다.

이번 BI 개발은 전주동물원을 전주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에게도 널리 사랑받는 동물원 브랜드로 키워 나가기 위한 것으로, 서울의 ‘SEOUL ZOO’, 대전의‘O WORLD’, 부산의‘THE PARK’등과 같이 전주동물원하면 떠오르는 핵심 이미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주의 대표동물인 수달을 캐릭터로 해 전주동물원만의 색깔을 담을 수 있고, 시민들과 널리 소통하고 어린이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로 BI를 개발해 전주동물원의 경쟁력과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응용시스템 개발해 동물원의 각종문서 등에 널리 활용하는 한편, 상징조형물과 관람로, 안내시설물, 동물해설판, 단체복 제작, 캐릭터 상품화 등에 폭넓게 활용해 종합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동물원 BI 개발은 앞으로 4개월간의 본격적인 용역작업을 거치며, 용역과정에서 자문위원과 시민, 행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동물원은 올해 사자·호랑이사 환경개선을 추진하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는 늑대사, 곰사 신축을 통해 관람객과 동물들과의 교감의 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