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완주군은 마을사업 등 주민들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2017년도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삼례읍을 시작으로 사업제안자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읍면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13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68억 5천만원에 이르는 2017년도 완주군 주민참여예산 반영 대상사업이 결정된다.

특히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을단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과 생활복지와 직결되는 생활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읍면주민참여예산 심의회를 통과한 제안사업은 추진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최종적으로 2017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읍 주민참여예산 토론회에서 “주민 스스로 예산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자치역량을 키우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에게 실질적인 필요예산을 반영함으로써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극대화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5월 2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638건 383억 6천 2백만원 상당의 주민제안사업을 신청 받았으며, 엄격한 1차 심의를 통과한 431건 134억 1천만원 규모의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주민이 행정과 함께 예산반영에 참여하고 제안사업장을 현장점검 하는 읍면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는 ▲23일 삼례읍・이서면 ▲24일 봉동읍 ▲25일 용진읍 ▲31일 비봉면·고산면 ▲9월 1일 화산면・경천면 ▲5일 상관면・운주면 ▲6일 동상면, 소양면 ▲7일 구이면 일정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