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취약계층 자립지원 전전북 문교육기관인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재충전의 기회 제공

【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주시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45명이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성장과 힐링 과정’ 교육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제적 빈곤 등으로 자신을 돌아보거나 문화적 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한 채 어렵게 살아온 자활근로자들에게 취약계층 자립지원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자활연수원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3차례의 합숙교육 중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긍정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구성원 상호간 이해, △자활역량 강화, △인문학 등 기본강좌와 숲 체험을 통한 힐링, △자기관리, △중원문화 탐방 등 문화 체험학습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과 7월 2회에 걸쳐 자활사업 참여자 105명을 대상으로 교육전북 최초로 교육기회를 제공해 전북 민·관 워크숍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박선이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활참여자의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대인관계를 개선해 참여자들이 당당한 사회일원으로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교육을 실시해 자활근로자들이 사회적응력과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능력을 배양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현재 전주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지도우미와 근로유지형 사업 150여명, 지역자활센터(전주, 덕진)에서 운영하는 사업단 및 자활기업에 500여명 등 총 6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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