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초청 4개국 대표 100여명과 국내 동호인선수 등 5개국 300여명 참가해 경쟁

【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아시아넷볼연맹과 전주시넷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6 아시아 국제초청 넷볼대회’가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넷볼의 저변을 확대하고 각국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넷볼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경기일정은 아시아 국제초청경기와 국내 친선경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제초청경기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일본과 대만, 홍콩, 브루나이, 우리나라 등 총 5개국 100여명이 참가하여 3일 동안 열전을 펼치게 된다. 국내 친선경기는 오는 27일 도내 8개 학교 300여명의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의 경기 외에도 대회 첫날 개회식 축하공연과 마지막 날 씨티투어 행사 등 전라북도와 전주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정용성 전주시넷볼연합회장은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9th Asian Youth Netball Championship 2015’ 이어 내년 10회 대회를 전주에 유치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넷볼은 자기 구역별로 활동구역이 정해져 있는 여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스포츠로, 신체 접촉을 하지 않으면서 스포츠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경기로 전주를 알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정을 꽃 피울 수 있는 멋진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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