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한옥마을 관문 전주역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한 CCTV 가동

【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주시가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의 주요관문인 전주역 주변 주차질서 확립과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CCTV를 이용한 단속에 나선다.

시는 전주역 앞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에 대한 계도 및 시험가동이 완료됨에 따라 5일 오전 7시부터 불법주정차 단속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CCTV를 이용한 단속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가 이처럼 CCTV를 이용한 주정차 위반 단속에 나서게 된 것은 지난해 4월 KTX가 개통된 이후 전주역 이용자가 늘면서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 가족과 지인들이 전주역 진출입로 불법주정차가 만연해 차량의 소통방해 및 교통 혼잡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로 인한 주차민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6월 CCTV 설치를 위한 행정예고를 마치고 8월중 CCTV 설치를 완료했으며, 9월 4일까지 계도 및 시험가동을 통해 시스템을 최종 점검해왔다.

이에 대해,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전주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전주역 부설주차장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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