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일 상인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시장·상점가 주차장 준공식 개최

【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통시장인 전주 서부시장·상점가에 대규모 주차장이 조성돼 이용이 편리해진다.

전주시는 2일 서부시장・상점가 주차장(완산구 효동2길 26)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정운천 국회의원(새누리당, 전주시을), 시장상인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시장·상점가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서부시장·상점가 주차장은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토지매입비 19억원과 건축비 18억원 등 총 37억원을 투자해 8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3층 주차장으로 건립됐다.

서부시장·상점가 주차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서부시장과 서부시장상점가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은 무료쿠폰을 받아 1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는 기본 15분 무료에 매 30분당 500원의 이용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신선한 물건에 정과 덤, 인정까지 얻을 수 있는 서부시장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서부시장이 활기를 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시 전통시장육성지원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내 집처럼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조성하기 위한 고객 편의시설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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