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추석맞이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판매행사 추진

【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주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청구청 로비에서 생산품 판매행사를 펼친다.

이번 판매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5개소가 참여해, 시·구청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인, 농산물, 한과세트, 김부각 등 50여 가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구입하면 궁극적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특히, 판매제품의 대부분이 전주지역 소농가에서 농산물과 재료를 구입해 만든 수제품으로, 획일화 된 마트 상품에 비해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판매행사는 5일 전주시청 로비에 이어 6일 덕진구청 로비, 7일 완산구청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온라인시장 진출과 공공구매 확대 등 판로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프로보노 등을 통해 견실한 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65곳, 마을기업 5곳, 자활기업 20곳, 협동조합 232 등 총 322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공공구매 40억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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