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코리아플러스] 육동명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3일 오후 4시 증평군청 앞에서 증평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증평군가족상담실, 여성단체협의회,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성매매추방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성매매추방주간(9월 19일~25일)을 기념하고, 우리사회에 만연돼 있는 성매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범죄행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성매매근절과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성매매없는 증평만들기에 동참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민과 관이 협력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성매매를 비롯한 폭력이 없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증평군은 오는 11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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