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천변 유휴지에 구절초 2만포기 식재, 야생약초 재배단지로 조성

▲ 【증평=코리아플러스】육동명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젖줄인 보강천변에 구절초 꽃이 활짝 펴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증평=코리아플러스】육동명 기자 = 충북 증평군의 젖줄인 보강천변에 구절초 꽃이 활짝 펴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식재한 구절초는 군이 지난 3월 야생약초 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증평 장미대교 주변 면적 10,000㎡에 구절초 20,000포터를 식재한 것.

야생약초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군이 사업비 1억 1800만원(도비)을 들여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은 이 사업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창출, 약초재배 기술 및 가공기술 습득을 통한 경제적 자립, 주변볼거리 제공 등 많은 효과를 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식재한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구일초, 선모초라고도 한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다.

구절초는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오는 10월 재배된 수확물을 지역 침구방 및 체험마을과 연계해 베개속 재료, 방향제, 차 등으로 가공해 판매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이번 구절초 재배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약초재배를 확대해 나가 경제적 효과 및 일자리 창출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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