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코리아플러스】 박유화 기자 = 임실군은 서울시 중랑구와 자치단체간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오전 11시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심민 군수를 비롯해 나진구 중랑구청장, 문영두 군의회의장, 강대호 구의회의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문화, 예술, 경제, 체육 등 폭넓은 상호 교류 ▲민간단체 교류확대 및 상호 관심사항 교류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관한 정보 교환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 ▲재해 재난 발생 시 지원 등의 세부과제에 합의하고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서울 동북부의 교통 요충지이며 경기 강원지역의 관문이자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중랑구와 교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매의 고장 임실군과 행복도시 중랑구의 우호교류가 향후 다방면으로 이어져 양 자치단체가 상생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임실군이 고향인 강대호 중랑구의회 의장이 제안한 것으로 앞으로도 강대호 의장의 임실군과 중랑구를 잇는 가교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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