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신안군 인사고민에 답하다

▲ [신안=코리아플러스] 박상민 기자 = 행정자치부 지방인사제도과(과장 양홍주)에서는 10월 24일 신안군을 방문하여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신안군 인사컨설팅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신안=코리아플러스] 박상민 기자 = 행정자치부 지방인사제도과(과장 양홍주)에서는 10월 24일 신안군을 방문하여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신안군 인사컨설팅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시된 인사컨설팅은 국정핵심과제인 정부3.0 협업 패러다임에 따라 행자부 지방인사제도과 및 군산대 황성원 교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윤영근 박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설문조사 및 현장방문 등을 토대로 도서지역의 특수성 등으로 인사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신안군에 대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신안군은 1000여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보니 군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나 수시 채용이 어려워 충원에 어려움이 있다. 아울러 도서지역에 맞는 전문인력과 경력직을 채용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전출·의원면직에 따른 공무원 이탈에 따른 대책 수립 또한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행자부에서는 컨설팅을 통해 발굴된 일부 과제들에 대해서는 법령 개정 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금번“컨설팅 결과를 다른 도서지역 지자체까지 확산해 도서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행자부 채홍호 자치제도정책관은 밝혔다.

신안군은 인사컨설팅을 통해 제안된 채용 및 인력배치, 근무성적평정 및 승진, 교육·훈련,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여러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공정한 인사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만족도를 향상시켜 군민에게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안군에서는 행자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자체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 뿐만 아니라 주민 서비스 질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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