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스포츠마케팅의 새 장 열어

【충북보은=코리아플러스】육동명 기자 = 보은군은 오는 12일 9시 보은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보은스포츠파크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 3월에 착공해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등 총사업비 295억원이 투입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육상경기장(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5,500여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육상경기장(축구장)은 천연잔디 축구장과 직선 6레인, 곡선 4레인 육상트랙을 비롯해 장애물경기장, 투원반․투해머․투포환장, 장단높이뛰기 및 세단뛰기 등의 육상 경기장을 갖춰 도내 유일의 공인육상경기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350석, 86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A, B야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도 시설공사를 마쳤다.

보은스포츠파크 체육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관리사무실, 매점, 방송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특히 보은읍 성주리, 이평리, 어암리 일원 211,906㎡ 부지에 조성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체육공원으로 분수광장, 레포츠코스, 휴게쉼터, 조경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춰 군민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3일에는 스포츠파크 야구경기장에서 ‘2016 보은군체육회장기 야구대회’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군은 내년 1월까지 시설에 대한 마무리 정비 및 점검을 마치고 스포츠사업단 시설 이관을 통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은 이 곳에 리틀, 여자, 대학, 사회인 등 각종 야구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양질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군 체육시설과 연계한 군민 체육복지 및 여가활동 증진으로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품도시 보은군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스포츠파크의 준공으로 보은군 스포츠마케팅의 새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