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코리아플러스】육동명 기자 = 충북 보은군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이 15일 군내에서 두 번째로 졸업식을 열었다.

탄부면사무소에서 열린 이 날 졸업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60명 노인복지대학 학생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장인 이상일 씨(74)와 주민자치 위원인 최옥분 씨(57)가 각각 모범학생과 노인복지대학 총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학생장 등 임원들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한 번도 빠짐없이 학과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개근상이 수여됐다.

특히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가지고 노인대학을 수료한 이흥순(91세) 어르신이 장수상을 받았다.

올해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생들은 지난 4월부터 건강체조,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년 생활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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