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코리아플러스】육동명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허진호 집행위원장, 음악영화제 관계자와 제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보고회에서는 먼저 박상민 교수가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역경제영향 분석결과 보고를 하고, 허진호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의 행사개요 및 추진성과를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및 상호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동안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등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1,350편의 출품작중 35개국 105편의 영화를 상영했으며, 국카스텐, 에픽하이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음악공연이 무더운 여름더위를 식혀주었다.

영화제의 정보습득은 주변사람이 147명(39%), 인터넷이 97명(26%)으로 나타났으며, 방문횟수는 1회가 198명(50%)이며 5회 이상 방문도 42명(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경제적 가치는 약 106억원인 것으로 측정되었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천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연중 상시 운영되는 JIMFF동네극장(찾아가는 상영회)는 농촌마을, 복지단체 등 제천시 전역에서 23회 개최(11월 20일 기준)되었고, 제천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내 현직 영화감독과 음악감독이 강의하는 영상 제작 교육프로그램인 JIMFF필름스쿨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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