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주시립 금암도서관은 마을 공동체 만들기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마을신문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마을 공동체를 이해하고 배움으로써 신문을 활용한 마을 홍보 및 마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금암도서관이 마을 문화의 중심으로써 주변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명의 전 현직 언론인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미디어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 신문 제작을 위한 아이템 기획과 인터뷰 기사쓰기,지역 언론에 관한 이야기,사진 한 장으로 표현하기 등 마을신문 제작 실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전주시에는 현재 5개동에서 마을신문이 제작되고 있으며, 이들 마을신문은 지역의 교육,복지,광고 등 주민생활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지역의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모임과 단체도 소개하는 등 주민들이 기자가 되고 주민들이 만들어 나가는 신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도서관은 참가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금암도서관으로 전화(063-281-6448)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구도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위한 마을신문 만들기 교육에 마을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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