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육동명 기자 = 제77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청주시 삼일공원 항일운동기념탑에서 자주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충청북도는 지난 2013년 8월 15일 삼일공원 내 항일운동기념탑을 건립하고 매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유일한 독립유공자로 생존해 계신 오상근 애국지사가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였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지난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에 경위대에 입대,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되어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와 그 가족들에 대한 안전 등을 위해 복무하신 충북의 자긍심이다.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77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더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영충호 시대의 당당한 리더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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