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할 벼 보급종은 모두 19품종 2만톤으로 메벼는 추청, 오대, 일품, 대안 등 17품종 1만8900톤 이고, 찰벼는 동진찰, 백옥찰 2품종 1100톤이다.
각 도별로는 강원 1530톤, 충북 1200톤, 충남 3450톤, 전북 2420톤, 전남 2350톤, 경북 4150톤, 경남 1800톤, 경기 3100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금년산 보급종은 수확기 전에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 현상으로 수발아가 발생되어 당초 공급계획량의 약 79%(25.3천톤→20.0)만 확보되었고, 또한 황금누리 등 일부 품종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심해 공급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품종별 과부족이 발생되어 부득이 지역별 신청물량 및 품종을 조정해 운영하게 됐다.
따라서 농업경영체는 종자 신청시에 시·군별 보급종 신청 물량과 가능 품종, 품종별 특성과 재배방법 및 유의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에 문의하면 「정부3.0」취지에 맞게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정부 보급종은 소독처리한 종자를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며, 농업경영체가 친환경 재배 등을 목적으로 종자를 신청할 경우에는 반드시 미소독품으로 종자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파종기 전에 농가에 공급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장은 “올해 벼 보급종 공급량이 당초 계획보다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육묘장 및 농업경영체가 적정 파종량을 준수해 튼튼한 모 키우기와 더불어 종자부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리아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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