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 경천면(면장 박일근)이 최근 수년간 지역 주민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가 돼버린 쓰레기 적환장 주변의 유휴토지 50여㎡에 양심 꽃밭을 조성했다.

꽃밭이 조성된 경천면 재활용 분리수거장 주변은 그동안 불법 소각은 물론 주민들이 분류하지 않고 불법으로 배출된 생활쓰레기가 뒤엉켜 심한 악취로 미관을 해치며 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한 곳이었다.

이에 경천면은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합심해 불법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지역 내 업체(명성종합중기 이명규)의 장비지원을 받아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철쭉꽃 50여본을 식재하여 꽃밭을 만들었다.

박일근 면장는 “이달 12일부터 동절기 경로당을 방문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및 불법소각 금지와 2017도 환경보전 시책 등을 교육하는 등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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