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사이전을 기념하고, 환경경남 브랜드 제고 위해 마련

[창녕=코리아플러스] 김영희 기자 =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지난 2008년 창원 경남무역회관에서 개원한 이래 9년 만에 우리나라 습지의 메카 창녕 우포늪 인근으로 청사를 이전했다.

이에 재단은 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 확대, 네트워크 활성화 및 환경경남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미래비전+5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9일 개최했다.

창녕군 창연읍 경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경남대학교 이찬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의 주재로 진행됐다.

(재)환일본해환경협력센터(NPEC)의 히요시 신이치로 과장이 ‘동아시아 환경협력사업 추진 현황과 비전’이란 주제로 동북아 환경협력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김경원 부장이 ‘세계자연기금의 협력사업과 네트워크 제안’란 주제로 발표하고, 대만 생태관광협회 빅터 유 회장은 ‘생태환경 교육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에 관해 발표했다.

그리고 람사르재단의 사업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재단은 심포지엄 결과를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제10차 당사국총회 개최 이후 지속적인 환경경남 브랜드 구축을 위해서 설립된 재단이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내륙습지인 우포늪 인근으로 이전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외 네트워크 사업 활성화를 통해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환경경남의 브랜드를 한 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