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청 220명 대상, 청사방호 및 비상사태 대응능력 향상 기대

[창원=코리아플러스] 김영희 기자 = 경남도는 청원경찰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 소속 청원경찰 220여 명을 대상으로 9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도와 시, 군 소속 청원경찰의 1/2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청원경찰법, 경찰관 직무집행법 등 기본법령 교육과 함께 집회 및 시위 실무, 신변보호 실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서 채인길(한국경비지도사협회 지도위원) 강사는 청원경찰법, 경찰관 직무집행법 등 기본법령에 대한 이론 강의를, 유형창(경남대학교 교수) 강사는 불법집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강의로 현장감 있게 진행했다.

특히, 창원중부경찰서 현직 경찰관을 강사로 초청해 집회 및 시위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강의를 진행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원경찰의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도와 시군 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민원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친절한 민원응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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