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농업기술원에서 관계자 500여 명 참석.. 양봉산업 유공 도지사표창 수여

[고성=코리아플러스] 김영희 기자 = 한국양봉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정현조) 제44차 정기총회가 도 양봉협회 임원, 축산분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거창 정수현, 고성 백용현, 창원 서상돌 등 도내 양봉농가 3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도내 시와 군 양봉시책 담당공무원과 도내 양봉농가 7명이 한국양봉협회장 감사패와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또한 개회식에 앞서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이흥수 박사의 ‘작은벌집 딱정벌레 농가방역 대책’에 대한 강의가 실시되어 참석한 농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 유래 없는 폭염과 봄철 개화기 냉해로 인해 벌꿀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어 양봉농가 어려움이 컸던 한 해였다.”며, “우리도에서 고품질 벌꿀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는 도내 19개 지부에 1,330여 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가소득증대와 권익보호, 양봉산업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