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예비 주민자치위원 대상 주민자치학교 개강

▲ [당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민선6기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당진형 주민자치’ 3년차에 즈음해 충남도내 최초로 주민자치위원 위촉 전 사전교육 과정인 ‘주민자치학교’를 개강하고 있다.
[당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민선6기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당진형 주민자치’ 3년차에 즈음해 충남도내 최초로 주민자치위원 위촉 전 사전교육 과정인 ‘주민자치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개설되는 ‘주민자치학교’는 지난 11월부터 관내 13개 읍면동에서 선정한 400여 명의 예비 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기간 중 5일 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의 이해와 주민자치의 제도적 전반, 사례연구, 조례 및 청탁금지법 해설 등 자치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민자치학교에서는 읍면동별 여건에 따라 도시지역, 농촌지역, 도농복합지역 등 그룹별로 일정을 정해 수준별 맞춤식 교육이 추진되며, 예비 주민자치위원 중 자영업자와 근로자들의 원활한 교육 참여를 돕기 위해 이달 17일 토요일에 주말반도 운영된다.

시는 지난 5월 주민자치센터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면서 자치위원 위촉을 희망하는 자는 반드시 시가 지정한 일정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민자치학교를 수강하는 예비 주민자치위원들은 총10시간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 이수를 완료하면 오는 내년 1월 중 주민자치위원으로 정식 위촉될 예정이다.

이해선 자치행정과장은 “당진시는 실질적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한발 앞선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며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달하고 당진형 주민자치 3년차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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