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18일, 전국 1,000여개 동네슈퍼에서 100여개 상품 할인판매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전담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을 통해 12월 12일(월)부터 12월 18일(일)까지 전국 동네슈퍼에서 특가(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2016년 연말 동네슈퍼 공동 세일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에 참여한 점포의 매출은 미 참여한 점포보다 행사기간 동안 일평균 28만원 가량 매출이 높았다.

때문에 2015년부터 2년 여간 추진해 온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은 정부 3.0 서비스 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점포 점주들뿐만 아니라 범국민적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점포 매출 상승의 보증수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겨울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12개 단체, 1,000개 점포가 참여하여,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세일전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원 단체별 맞춤형 행사상품 및 고객사은품 구성으로 지역별로 상이한 소비자들의 성향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행사기간 동안 판매되는 세일상품은 단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라면·과자·음료 등의 공산품과 청과·채소를 포함한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점포를 방문하여 2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푸짐한 고객사은품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원범 실장은 “이번 공동세일전으로 가계는 생활비를 절약하고, 참여점포는 매출증대로 경쟁력이 확보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차후 면밀한 결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나들가게연합회 최창우 회장은 “이번 세일전은 각 단체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상품으로 기획하여 소비자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였으며, 앞으로 지역 중심의 공동세일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이 집 앞 슈퍼에서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는 나들가게 홈페이지(www.nadle.kr) 통해 점포명, 주소, 행사 상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의 경쟁력 제고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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