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부서 담당자 간담회 열고 교류협력 강화 방안 논의

【영동=코리아플러스】육동명 기자 = 충북 영동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군-서울특별시간 분야별 교류협력사업 확대와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9월 30일 서울시와의 국악·와인, 문화, 관광, 농특산물 등 교류를 통한 공동이익 추구를 위해 업무혁약 체결 이후, 세부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업무협약 담당부서장, 팀장 등 27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인 업무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담당업무의 교류 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군은 국악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 예술 교류확대 분야에서 영동군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안내하고 국악체험촌을 활용한 연수프로그램 유치 및 양 기관 예술단체 자매결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 와인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분야에서 서울시민을 초청해 와인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워크숍 등을 개최하기로 추진안을 잡았다.

영동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분야에선 온라인(홈페이지 등) 직거래 장터 운영, 농부의 시장 운영 중 영동군의 날 지정 농특산품 판매, 서울시 김장문화제 참여,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을 통한 교류사업을 진행할 방안을 마련했다.

지역 축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분야에서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우리군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을 위한 지역 캐릭터 상품 개발과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교류 분야에서는 도시민 시골살이, 영농체험을 지원하고 도시민 농업인대학 과정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은 서울시와의 활발한 교류사업을 이어나가 영동의 역사적 문화적 지역적 우수성의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양 자치단체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비전을 공유하고 행정,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며 “지속적 교류방안을 모색하고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해 상생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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