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Pride상품 6개 신규 지정서 수여 및 2016년 성과보고

[대구=코리아플러스] 권기원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기업체 대표․임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주제로 ‘2016 경북Pride상품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지정된 6개 업체에 대해 지정서 수여와 2016년 글로벌마케팅 성과보고를 통해 경북Pride상품의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 지정된 6개 상품은 독자 기술력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상품이다.

특히, ㈜월드이엔지 ‘산업용로봇’ 은 4관절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4관절 로봇시장의 70%를 점유, 미국과 유럽의 안전인증규격 획득 후 태국․터기․슬로바키아․미국․중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미진화장품‘에센스마스크팩’은 해외 16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 마스크팩 시장에서 현지화전략을 통해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신독‘용접로봇자동화설비’, ㈜한양에코텍‘블라인드 차광막’, ㈜재영‘PVC바닥재’, ㈜제스코‘강관’등이 신규 경북Pride상품으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2007년부터 경북Pride상품으로 지정했으며, 이번 신규지정 6개를 포함해 67개 상품에 대해 해외시장․바이어 정보제공, 수출맞춤형 디자인지원, 수출상담회, 온․오프라인 홍보 등 기업수요에 맞는 28개 세부지원사업을 실시해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일지테크와 ㈜삼성금속은 WC300과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WC300에 3개사, 글로벌강소기업에 13개사가 선정되는 등 경북Pride상품 지정 후 매출과 수출이 신장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경북Pride상품 기업들은 2015년도 매출 1조 2,900억원, 수출 3억 8,884만불을 기록했으며, 2020년까지 매출 2조원, 수출 7억불을 목표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지금은 강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이끄는 시대이며, 제조업이 살아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고 말하고, “여러분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Pride상품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강소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속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경북경제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