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어항개발 530억원, 안전시설물 설치 9억원 투자

[울진=코리아플러스] 장희윤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동해안은 너울성파도,강풍,해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매년 낚시객 및 추락사고 등 어항시설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2017년에는 어항시설 이용 안전사고 Zero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바닷가를 찾는 차량 및 낚시객 등이 많이 이용하는 어항시설 130개소(국가어항14‧지방어항22‧소규모어항94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점검 실시하고, 안전한 시설물 조성과 취약시설 안전시설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인명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방어항 등 어항시설 개발사업에 530억원, 어항안전시설 및 유지보수 등 안전시설물 설치에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항의 기능보전 및 이용자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안전한 어항개발과 취약시설 보수보강 정비로 어항 시설물의 고유 기능유지와 내구연한을 늘리고 이용자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며, 인적‧물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난간대, 안내표지판, 인명구조시설, 방범용CCTV 설치로 야간통행 및 항내 추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로등 유지보수와 차막이 안전시설물 등 22개소 9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급성이 요구되는 노후어항 44개소에 대하여는 530억원을 투입해 손상된 방파제, 물량장,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 선착장 등 부대시설 유지보수사업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석희 경상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어항시설 이용 시 안전펜스와 안내표지판을 잘 살피는 등 시설관계자와 이용객 모두가 안전관리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보수‧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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