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학철)는 제352회 정례회 기간 중인 21일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재)충북문화재단 소관에 대해 201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학철 위원장(새누리당, 충주 제1선거구)은 충북문화재단 선임직 이사 선출과 관련, 현재 연임에 재연임을 하고 있는 이사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향후 이사 선임과정에서는 일간지 등 다양한 매체에 널리 알려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선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연철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제9선거구)은 "충북문화재단의 각종 인쇄 및 홍보물 제작현황과 관련해 2015년 14개 사업, 110건, 2억 1천 5백만원, 2015년 10월말 기준 14개 사업, 64건, 1억 2백만원이 투입되는 등 홍보예산이 충분함에도 여전히 재단홍보가 헛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 의원은 이에 "운영비의 투명성 유지를 위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봉순 위원(새누리당, 청주 제8선거구)은 충북문화재단의 계약직 채용과 관련, "고용노동부 지침의 자의적 해석이 있음을 지적하고, 직원 채용과 관해 명확한 기준과 원칙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향후 직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수립하여 조직운영을 할 것"을 요청했다.

박한범 의원(새누리당, 옥천 제1선거구)은 충북문화재단에 파견된 공무원 운영과 관련, "충청북도 인사적체 해소를 위한 편법운영이 아닌지"라고 질의했다.

특히 "지난 2013년과 2016년 홍보인력을 채용하고도 정작 홍보에 대한 결과는 예전만 못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충북문화재단 인력운영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언구 의원(새누리당, 충주 제2선거구)은 "충북문화재단 존재의 주된 목적은 도민 문화향수 기회 확대와 평등한 기회 제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언구 의원은 "그러나 재단의 존재와 설립목적을 모르는 도민이 상당수라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예산확보와 홍보확대를 대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24일, 2016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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