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사과 64상자 기부

【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 안천면(면장 유철호)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의 따뜻하고 풍성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천면 노채마을에 거주하는 안완섭(65세)씨가 사과 64상자를 기부해, 각 마을 이장들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64가구에 전달했다.

기부자 안완섭씨는 15년 전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퇴직 후, 노채마을에서 1만5천여평에 사과를 경작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완섭씨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후원하게 되었으며, 맛있게 사과를 드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해왔다.

유철호 안천면장은 사랑의 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기부자에게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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