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에 라면 배부

【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 동향면(면장 성진명) 에 29일 쌀, 사과에 이은 라면 30박스(80만원상당)를 기부해와 연말 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백의의 천사는 다름 아닌 동향면 성산리 하향마을의 민병환(만61세)씨다.

동향면 머위작목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병환씨는 논산에서 머위작물을 들여와 동향면에 처음으로 자리매김하여 소득사업을 시작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번에 기부한 라면은 동향면 28개 마을회관에 배달이 되어 겨울에 모여 식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민병환씨는 “평소 주위사람들과 특히 우리 동향 주민들과 나누며 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베풀고 살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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