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와 여성정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헌신 할 것

【대전=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국민의당 신용현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당 간사)이 30일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정한 당 여성위원장 선거를 위해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여성과학자 출신의 신용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의 과학기술 중시 방안에 따라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지난 6월부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을 맡아 리베이트 의혹으로 인해 초래된 당의 위기상황을 합리적이고 원만한 일처리로 혼란한 상황을 잘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용현 의원은 여성 과학기술인으로서 경험을 살려 여성 및 학생연구원들의 처우개선, 위안부 합의 이행 시 여가부와 외교부의 대처문제, 과다하게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통신료 할부이자 문제, 구글 지도반출 문제 등 이슈를 발굴해 국민의당의 정책정당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의원은 “정치 초년병으로서 당의 최고 지도부인 비대위원을 맡게 된 것은 소중한 경험이었고,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와 여성정치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용현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이번 1월 15일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직 도전을 밝힌 상태이며 주요 공약으로 ▲ 단단하고 내실있는 전국여성위원회 구축 ▲ 여성의 정치 참여 기회 확대 ▲ 심화되고 있는 남녀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 ▲ 사회적 약자, 여성보호를 위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명예 회복과 민족적 정체성 확립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