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월 4일부터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11개 읍․면에서 2017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새해 영농계획 수립, 친환경재배 및 신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진안읍, 주천면을 시작으로 12일 동안 13개 과정 15회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일반농사 교육에서 우렁이 농법 사례발표를 통한 우렁이 농법의 올바른 재배법 및 진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친환경 농법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일정은 △사과전정교육(11일), GAP(12일), 농업미생물(13일), 영지버섯(16일)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며 △일반농사-우렁이농법, 사과, 수박, 멜론, 곶감, 깻잎, 고구마(4〜11일)교육은 11개 읍과 면사무소에서 실시한다.

또한, 최근 발생한 AI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류 및 축산농가는 교육 참여 자제를 당부하고 있으며, 교육장에 소독판을 설치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AI차단방역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서영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설계의 출발점이며 교육을 통해 농업의 희망을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2017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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