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코리아플러스] 임대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규제지도 조사 결과,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3년 연속 충북도 내 1위를 기록했다.

전국규제지도는 전체를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하고 기업들의 지자체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기업체감도’와 지자체별 조례·규칙 등을 분석한‘경제활동친화성’2개 부문으로 작성 된다.

진천군은 기업체감도에서 작년 S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하락했음에도 충북도 내1위 자리를 지켰다.

규제합리성과 행정행태, 공무원 평가에서 기업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진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나타내는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비약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 2015년 도내 10위(전국 125위)였으나, 2016년 조사에서는 도내 3위(전국 44위)로, 등급도 B등급에서 S등급으로 크게 상승했다.

특히 공장설립, 기업유치지원, 실적편차(중앙법령개선 및 자치법규개선) 부분에서 모두 S등급을 기록해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충북 진천군은 작년 한 해 동안 국토교통부 주관 현장신문고, 불합리한 자치법규 점검회의,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 규제개혁 사례발굴 우수공무원 선발 등 군민과 기업을 위한 규제개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진천군 관계주무관은 “앞으로도 군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기업의 각종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고 진천군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의지 향상을 통해 군민 불편과 기업애로를 해소하여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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