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9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정치‧행정수도로 완성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 등을 세종시로 완전하게 이전함으로써 입법, 사법, 행정이 한 곳에서 유기적으로 일하며 효율성을 높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은 여‧야를 대표하는 두 젊은 정치지도자의 결의를 매우 뜻깊게 받아들이며 크게 환영한다고 벍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시작된 세종시 건설은,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역량이 수도권에만 집중되어있는 대한민국의 비정상적 현실을 바로잡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안희정 충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의 이 같은 결의가 충실히 이행되어,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관계없이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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