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인체감염에 대한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

【구미=코리아플러스】조성홍 기자 = 경북 구미시보건소는 최근 조류독감(AI)발생으로 인한 닭·오리고기의 소비부진 타개를 위해 19일 시내 음식점에서 건강보험공단구미지사 및 구미시의사회, 구미시한의사회, 구미시치과의사회, 구미시약사회 등 4개 의약단체와 함께 닭·오리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닭고기 요리 시식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신주용 구미시의사회장은 “AI(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인체에 직접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 75℃에서 5분 정도면 사멸하기 때문에 익혀서 먹으면 안전하다.”며 닭·오리고기의 안정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영욱 구미시한의사회장도 “닭·오리고기는 탄력 있는 피부유지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며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구건회 보건소장은 참석자들에게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각 단체의 회원 및 시민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리는 관점에서 이런 행사를 갖기로 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닭·오리고기의 소비촉진이 일어나 사육농가 및 음식점들의 근심걱정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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